��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마트에서 장을 보며 추석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가격을 내리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은 사과 판매대에서 장을 보는 시민에게 “아직 사과와 배 가격이 높은데 명절에 정부 보유 비축 물량을 많이 풀어서 가격을 좀 내리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면서 사과 10개를 직접 골라 담았다.윤 대통령은 배추 두 포기를 안고 가는 시민에게도 “명절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동행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지금부터 김장철 전까지 배추 공급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나주 전통 배 한 상자와 철원 오대 쌀 한 포대, 토종닭 팩, 송편, 인절미, 김 등을 구매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달 28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어도어 이사회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해임한 이후 하이브와 민 전 대표 간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몇 달간 지속된 갈등 상황에서도 해당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해온 뉴진스 멤버들이 입을 열어 ‘힘들다’고 토로했다. 뉴진스 팬덤 ‘버니즈’는 하이브에 항의하는 입장문을 냈다.지난 2일 뉴진스 멤버 다니엘은 팬들과의 소통 앱 ‘포닝’에서 “대표님께서 해임당하시고 여러모로 힘들고 고민이 많아졌다”며 “한동안 약간 멘붕 상태였던 것 같다”고 했다.민지도 같은 날 “우리 좋은 이야기만 하기에도 하루가 부족한데 왜 이런 불필요한 수고를 겪어야 하는지 너무 미안하고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는 제가 너무 답답했다”며 “이걸 적고 있는 지금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고 제대로 해결된 일 하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이런 불안한 날들 이어질 지 모르겠지만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이기적일 수 있지만 우리 버니즈들과 우리가 힘든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