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오락기2 서울시가 반려동물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 서울 최초 반려견과 숙박이 가능한 ‘반려견 동반 캠핑장’을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총 6회 96팀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반려견 동반 캠핑장은 노을공원 3000㎡에 조성된다. 여가와 놀이시설이 접목된 숙박이 가능한 캠핑 사이트 16면과 함께 반려견 놀이터, 반려견에게 무해한 식물들이 심어진 ‘댕댕아 놀자’ 정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단독형 캠핑 사이트는 반려견을 안전하게 풀어두고 주변 사이트 반려견과의 마찰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나무울타리가 설치된다.기존 노을캠핑장과 동일하게 사이트마다 테이블과 전기분전함이 설치돼 있고 음수대, 분리수거대를 이용할 수 있다. 소형·대형견 전용 놀이터가 각각 마련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매력가든 ‘댕댕아 놀자’ 정원에는 반려...
기후위기와 월동채소 과잉생산의 반복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가 새로운 대안 작물 찾기에 나섰다.제주도농업기술원은 월동채소 품목 다양화를 위해 레드치커리를 포함한 다양한 작물의 제주 재배 가능성을 검토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제주는 온화한 기후로 인해 겨울에도 채소를 재배하는 월동채소 주산지다. 하지만 재배 작물이 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 일부 작물에 편중돼 있어 과잉생산, 가격폭락의 문제가 매번 반복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 작물의 변화가 불가피해 새로운 대안작물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제주도는 대안작물 중 하나로 2022년부터 ‘레드치커리(라디치오)’의 제주 적응성과 적합한 품종, 심는 시기 등을 연구하고 있다. 레드치커리는 붉은 잎을 가진 치커리의 한 종류로, 이탈리아가 원산지인 채소다. 최근 건강식에 대한 관심 증가로 샐러드·쌈 채소 소비가 늘고 있고, 붉은 색으로 시각적 매력을 더하는 레드치커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