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종류 은퇴를 했어도 그 인기는 여전하다.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세계 테니스 명예의 전당 팬 투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세계 테니스 명예의 전당은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팬 투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 측은 “120여개 나라에서 수만 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샤라포바가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투표 참여자 수나 득표수 등 상세한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샤라포바에 이어서는 미국의 마이크 브라이언, 밥 브라이언 형제 복식 조가 2위에 올랐다.현역 시절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5회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샤라포바는 국가 대항전인 페드컵에서도 2008년 러시아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단식 은메달을 차지했다.2020년 은퇴한 샤라포바는 테니스 명예의 전당을 통해 “많은 표를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른 것도 큰 영광인데 팬 여러분이 많은 지지를 보내주셔서 더욱 특별하게 됐...
전국 39개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수시 모집을 마감한 결과 수시 지원자 수가 7만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의대 수시 최종 지원자 수 5만7192명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의대 모집정원이 늘어나면서 최상위권 의대를 제외하면 경쟁률은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14일 종로학원이 낸 2025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수시 경쟁률 분석 자료를 보면, 지난 13일 오후 7시 기준 전국 의대 수시 지원자 수는 7만368명을 기록했다. 이들 대학 수시 모집인원은 3010명(정원 내 기준)으로 경쟁률은 23.38 대 1을 기록했다. 13일 오후 7시 이후 마감된 지원자 수까지 합하면 최종 집계는 이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증원 여파로 경쟁률은 전년도(30.55 대 1)에 비해 떨어졌다.서울 8개 의대 지원자 수는 1만6671명으로 전년도(1만8290명)에 비해 줄었다. 경쟁률도 35.77 대 1로 떨어졌다. 서울권 의대 정원은 유지되고 경인권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나면서 ...
테슬라를 포함한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이 올해 들어 1조원을 넘어섰다. 버스 등 상용 전기차 시장에 이어 승용차도 중국산에 내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 순수전기차 수입액은 12억8800만달러(약 1조72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했다.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이 8억4800만달러(약 1조1300억원)로 전체의 65.8%를 차지해 1위였다. 중국산 전기차 수입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어 독일(3억3800만달러), 미국(4400만달러), 영국(2300만달러), 헝가리(1700만달러) 순이었다.지난해까지 전기차 수입 1위국은 독일이었고, 중국은 2위였다. 그러나 올해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이 766.8% 폭증하면서 순위가 역전됐다. 반면 독일산 전기차 수입액은 37.7% 감소했다.그동안 국내에 수입되는 중국산 전기차는 버스, 트럭 등 상용차가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