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평리모델링2 이번 추석에도 스포츠는 뜨겁다. 프로야구 KIA의 우승 확정이 기대되는 가운데 프로축구도 선두권 빅매치가 예정돼 있다. 명절 스포츠 씨름에서는 여자씨름 간판 이다현의 추석장사 3연패가 기대된다.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사진)가 한국을 찾는다.추석 연휴 기간 프로야구 선두 KIA는 누구보다 행복한 추석을 기대 중이다. 산술적으로 KIA가 가장 빠르게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날은 추석 이틀 전인 15일이다. KIA가 다 이기고 삼성이 3경기를 다 진다면 KIA가 우승을 확정한다.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홈에서 우승을 자축할 수 있지만 쉽지는 않다. KIA는 16일 수원 KT전, 17일 인천 SSG전을 치른다.이번 시즌 기록적인 흥행몰이에 성공한 KBO는 추석 전 경사를 기대 중이다. 1000만 관중이 임박했다. 늦어도 15일, 이르면 14일에는 1000만 관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K리그1에서는 선두권을 형성한 강원FC와 울산HD...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MZ세대 공감 자유민주주의 소양교육’의 일부 프로그램이 박정희 미화와 안보관 정립을 강조하는 방향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행안부는 지난 6월부터 “자유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양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조사업자로 6개 법인·단체가 선정돼 학술, 문화, 현장체험 등 3개 분야에서 9개 사업을 맡았다.16일 경향신문이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유민주주의 소양교육 사업계획서와 사업 진행 상황 관련 자료를 보면, 현재 9개 사업 중 완료된 사업은 한국자유총연맹이 지난 8월 2일~8일 사이 실시한 ‘해외동포 MZ세대 자유민주주의 공감을 위한 모국연수’와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가 지난 8월15일 연 ‘광복, 자유의 MZ세대 축제’ 등 두 개이다.자유총연맹은 34개 해외지부 회장들의 추천 등을 받아 10~20대 해외 교포 학생 3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위원이었던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실을 인정했다. 본인이 재직했던 기관에서 제기한 민원임을 알면서도 심의에 참여한 것이 이해충돌에 해당한다는 것이다.12일 언론노조 방심위지부에 따르면 권익위는 지난 11일 최 이사장이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해 감독기관의 조사 및 과태료 처분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신고사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 이첩한 것으로 확인됐다.함께 신고됐던 권재홍 전 선방위원은 위반 사실에 대한 입증이 어려워 인정되지 않았다. 김준희 언론노조 방심위지부장은 “최 이사장은 유튜브와 선방위 회의에서의 발언 등이 있었으나 권 전 위원은 이러한 내용이 발견되지 않아 이해충돌 사실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설명을 권익위로부터 들었다”고 했다.방심위지부는 지난 2월19일 최 이사장과 권 전 위원이 자신들과 관계된 보수 성향 언론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