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PIT2 “요즘 영화관 갈 일이 별로 없죠. 영화 1편 보는 값이 OTT 한 달 이용권보다 더 비싼 데요.”20대 직장인 김모씨는 코로나 전까지는 한 달에 한 두 번은 영화를 보러 갔지만 최근 1년간은 영화관에 간 횟수가 손에 꼽는다고 했다. OTT서비스 만으로도 영화를 충분히 볼 수 있는 데다, 영화 티켓값도 올라 ‘영화관에서 볼 가치가 있는 영화인가’ 따져보게 된다는 것이다. 김씨는 “혼자서 영화관에 갈 일이 거의 없어진 것 같다”면서 “웬만한 건 ‘나중에 OTT에 올라오면 보면 되지’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주요 멀티플렉스 3사의 영화관 티켓값은 2D·주말 가격 기준으로 1만5000원이다. 코로나 전후 1만2000원이던 티켓가격이 최근 3년 새 20~30% 가량 올랐다. 팝콘 같은 먹거리까지 구매하면 영화 한 편 보는 데 드는 비용만 2만원이 훌쩍 넘는다.극장을 찾는 관객수는 같은 기간 크게 줄었다. 한국영화배우조합·한국독립영화협회 등 1...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나타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사이트인 ‘로드 플러스’를 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에서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20분, 대전 2시간 10분 등이다.도로공사는 오전 5∼6시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3∼4시 가장 심했다가 오후 11시부터 해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방향 차량 흐름은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58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0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평소 수요일보다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