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다운어플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청소년 정신건강에 해롭다는 경고가 잇따르자 인스타그램이 보호 방안을 내놨다.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는 17일(현지시간) 청소년 이용자에게 자동으로 보호 기능을 적용하는 ‘10대 계정’ 설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날부터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인스타그램에 가입하는 18세 미만 이용자는 10대 계정으로 전환된다. 이미 계정이 있는 청소년은 앞으로 60일 안에 10대 계정으로 바뀐다. 올해 말 유럽연합(EU)을 거쳐 내년 1월부터는 한국을 포함, 모든 국가에서 적용된다. 메타는 내년 페이스북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10대 계정 설정을 도입할 계획이다.인스타그램의 10대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된다. 팔로어가 아닌 사람은 콘텐츠를 보거나 상호작용할 수 없다. 메타는 청소년이 팔로한 사람이 공유하는 경우라도 민감한 콘텐츠를 추천하지 않는다.60분 이상 접속하면 애플리케이션(앱)을 종료하라는 알림이 울린다. 오후 10시...
경북도는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안이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집행이사회 승인만 받으면 경북 동해안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국가 간 중대한 분쟁 등 반대 사유가 없으면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결정 사항이 집행이사회에서도 그대로 통과된다. 지금까지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의결 사항이 집행이사회에서 부결된 사례가 없는 만큼 지정은 확정적이라고 경북도는 설명했다.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포항·경주·영덕·울진 일대 2693.69㎢다. 울진 성류굴·왕피천·평해 사구습지, 영덕 해맞이공원, 포항 호미 반도 둘레길 및 여남동 화석 산지, 경주 양남 주상절리 등 지질명소 29곳(포항 7곳, 경주 4곳, 영덕 11곳, 울진 7곳)이 포함된다.경주 양남 주상절리는 한반도와 일본이 갈라지며 동해가 형성(신생대 신진기)되던 때 화산에서 분출한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