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유망주2 추석날 옆집 이웃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80대 남성이 19일 구속됐다.송종선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추석인 지난 17일 오후 12시쯤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에서 70대 이웃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옆집에 살면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B씨를 찾아가 다투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잔소리가 심하다며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하고 저수조에 시신을 유기한 30대 아들에게 중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존속살해·시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32)의 상고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29일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아파트 지하 2층 저수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의 잔소리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범행을 계획했다. 범행 후엔 화장실에 물을 뿌려 청소를 했고, 시신을 유기할 때는 아파트 1층 현관과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렌즈를 가리기도 했다.1심은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을 명령했다. 2심은 A씨가 자폐스펙트럼 장애로 심신이 미약한 상태였다는 이유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약 130만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미국 운수노조 팀스터스(IBT·국제운전사형제단)가 11월 대선에서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30년 가까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온 팀스터스가 입장을 바꾸면서 경합주의 노조 지지가 절실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사진)에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8일(현지시간) 팀스터스 집행위원회는 워싱턴 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숀 오브라이언 팀스터스 회장은 성명에서 “두 주요 후보 모두 대기업보다 노동자의 이익을 우선시하겠다는 약속을 우리에게 하지 못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에게 노조가 있는 (항공·철도 등) 핵심 산업에 간섭하지 않고 파업권을 존중한다는 약속을 요구했으나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팀스터스는 1996년 이후 줄곧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왔으나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내부 분열이 나타났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두 차례 투표에서 트럼프 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