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터2 신호위반을 하다 경찰 단속에 걸리자 시속 200㎞ 넘는 상태에서 난폭운전을 하며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3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고속도로 순찰대는 지난 12일 오후 6시 10분쯤 부산 금정 요금소 앞 교차로에서 스포츠유틸리차(SUV)가 신호위반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순찰차가 SUV를 멈춰 세우려 했지만 곧바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해 금정나들목에서 일광나들목까지 도주를 시작했다.금정 나들목부터 본격적으로 도주를 시작한 SUV는 경찰 순찰차와 추격전을 벌였다.SUV는 앞지르기 위반, 갓길 통행 위반 등 난폭 운전을 하며 시속 200㎞가 넘는 속도로 9㎞나 도주했다.순찰차는 시속 최고 197㎞의 속도도 냈지만 도주 차량을 따라잡지 못했다. 순찰차는 겨우 일광 나들목 부근에서 도주로를 막아 SUV를 멈춰 세웠다.경찰이 SUV 운전자 40대 A씨 신원을 확인한 결과 무면허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유명해진 경북 포항 덮죽집은 방송 출연 후 프랜차이즈 업체 등이 유사 상표를 먼저 출원하면서 상표권 분쟁에 휘말려야 했다. 작은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상표나 특허 등 지식재산권에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해 권리를 제대로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특허청은 ‘포항 덮죽’ 사건과 같은 소상공인 지식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지식재산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식재산 역량 강화 사업은 소상공인이 보유한 상호나 레시피 등의 상표와 특허 출원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에서 공동상표와 캐릭터 등을 개발해 상표나 디자인을 출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특허청은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모두 4290건의 지식재산 권리화를 지원했다. 상호나 레시피 등의 상표 또는 특허 출원을 지원한 사례가 3887건으로 가...
상반기 국내 증시에서 ‘역대급’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를 견인했던 외국인이 하반기 빠르게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는 소극적이고, 공매도 금지 등 자본시장 선진화에 역행하는 정책들이 추진되면서 ‘단타용’ 외국인만 남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다음달 결정되는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실패할 경우 채권시장에서도 자금이 빠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2조5090억원 순매도, 채권시장에선 5조4970억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이 증시에서 순매도로 전환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만이다. 채권은 3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세부적으로 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선 2조181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선 328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29.2%)은 3개월 만에 30%선 아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