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다운받는법2 ‘핸드폰이 우리 대화를 도청하는 것 아닐까’란 의심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배우 이동욱씨도 유튜브 채널 ‘뜬뜬’의 프로그램 ‘핑계고’에서 “얼마 전 아는 형과 피부과 시술 이야기를 하고 유튜브를 켰더니 피부과 의사 선생님이 무슨 시술의 위험성 등을 설명하는 영상이 뜨더라”며 “난 한 번도 그런 걸 본 적도 없고 검색해 본 적도 없거든”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방송인 지석진씨는 “핑계고 촬영 끝나고 나면 얘(핸드폰)도 헷갈릴 거야. 대화가 중구난방이니까”라며 함께 웃었는데요.핸드폰이 우리의 대화를 도청하고 있는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도청으로 얻은 정보가 구글·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들의 광고에 활용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입니다.미국의 기술 전문 매체인 404미디어는 대형 미디어그룹인 콕스 미디어 그룹(Cox Media Group, CMG)의 디지털 광고 부서가 만든 홍보 발표 자료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선 ‘액티브 리스닝(Active List...
‘응급실 대란’ 우려 속에 추석 명절을 맞이하게 됐다. “추석엔 아프지 마세요”라는 인사가 오갈 정도로 국민적 불안감은 커지는데 의·정 협의는 한 걸음도 못 나아가고 서로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 이러다 정말 국민들이 죽어나가야 정신을 차리겠다는 것인가.정부는 14~18일 추석 연휴 동안 하루 평균 병원 7931곳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연휴에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땐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가 적용돼 평소보다 본인 부담 비용을 더 내야 한다. 특히 응급상황으로 마취·처치·수술시엔 진료비에 50%의 가산금이 붙는다. 연휴 기간 응급실을 찾는 경증 환자를 분산시키려는 취지지만, 민심은 제때 병원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부터 걱정이 앞선다.이러다보니 많은 시민들이 응급 상황 발생을 막기 위해 약을 준비하거나 만남과 활동계획을 줄이는 ‘고육책’을 찾고 있다. 소아응급의학과 전문의 출신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목에 가시가 박힐 수 있으니 생선전을 멀리...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신임 법무부 차관으로 김석우 법무부 법무연수원장(사법연수원 27기)을 내정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김 차관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장검사, 법무부 검찰제도개선기획단장·헌법쟁점연구TF 팀장 및 법무실장 등을 지냈다. 대통령실은 김 차관을 두고 “검찰제도 및 법무행정 전문가”라며 “법무행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무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