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웅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에서 벌금 90만원형을 확정받아 지사직을 유지하게 된 오영훈 제주지사가 “법리적인 해석에 아쉬움이 남지만 더 신중한 자세로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12일 대법원 판결 이후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미필적인 고의로 인해 선거운동기간 전 규정된 방법을 제외한 선거운동을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리적인 해석에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제주도민의 선택으로 부여받은 도지사의 책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원심을 확정한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이어 “제주는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왔다”면서 “저 또한 제주인의 불굴의 DNA를 살려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도민의 삶이 행복한 제주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원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은데 이어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이 유지됐고, 대법원에서 확정됐다.오 지사를 포함한 피고인 5명은 2022년 6·1 지...
■신명수 전 대구신명여고 교장 별세, 김아미씨·성원 글로벌이코노믹 대표·성혁 LS증권 글로벌영업본부 ND파트 부장 모친상, 김동준씨 장모상=19일 영남대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7시30분 (053)620-4647■고재순씨 별세, 정윤식 강원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명예교수 모친상=19일 상주중앙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11시 (054)541-4477■김낙선 6·25 참전유공자 별세, 흥래씨(개인 사업)·붕래씨(개인 사업)·시래 전 중앙일보 경제에디터·창래 전 대한항공 기장 부친상=19일 오전 1시30분 당진종합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30분 (041)358-4414
미얀마 군부가 2021년 쿠데타를 일으킨 후 군부에 의해 살해된 민간인이 5000명이 넘는다는 유엔 조사 결과가 나왔다.18일 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군부가 살해한 민간인이 53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쿠데타 이후 군부에 의해 체포된 민간인은 약 2만7400명에 달했다.OHCHR은 “군부는 군정 체제에 반대하는 거의 모든 행위를 범죄화하고 있다”며 고문 등 인권 유린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군부는 정치적 반대 세력 등 체포한 민간인들에게 음식과 물을 주지 않고 구타와 고문 등 가혹 행위를 저질렀다. 정치적 반대 세력으로 지목된 인사를 찾을 수 없을 때 어린 자녀를 대신 체포한 경우도 있었다.리즈 스로셀 OHCHR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쿠데타 이후 어린이 88명, 여성 125명을 포함해 최소 1853명이 구금 중 사망했다”면서 “다수는 가혹한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