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그물망2 현대차·기아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3개를 포함해 모두 12개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1980년 시작된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북미 최고 디자인 대회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매년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 N과 기아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은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 자동차∙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특히 EV9은 iF 디자인과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금상,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도 금상을 거머쥐면서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에서 모두 최고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EV9은 미래지향적 분위기와...
윤석열 정부에서 감사원과 검찰이 정권의 친위대와 같은 행태를 보인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두 기관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처리하는 것을 보면 국가 공권력을 행사하는 기관이 지녀야 할 균형감각의 최저선마저 무너졌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주권자인 시민이 위임한 공적 권한을 행사하는 기관이라는 자각과 소명의식이 조금이라도 있는지 새삼 묻지 않을 수 없다.최근 감사원은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남동 관저 공사는 탈법과 불법투성이였다. 발주처인 행정안전부와 대통령실은 준공검사도 하지 않고 준공검사를 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공사부터 시작하고 계약서는 나중에 만들었다. 공사에 참여한 18개 하도급 업체 중 15개 업체가 무자격 업체였다.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에 증축까지 포함된 공사를 맡기다보니 편법에 편법이 꼬리를 물었다. 21그램은 김 여사가 기획한 전시회의 인테리어 공사를 맡았던 곳이다. 이 회사에 관저 공사를 맡...
윤상구 한국로타리백주년기념회 회장(사진)이 국제로타리 차차기(2026~2027년) 세계회장으로 확정됐다고 한국로타리가 19일 밝혔다.한국인이 세계회장이 된 건 이동건 전 회장(2008~2009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윤 회장은 윤보선 전 대통령의 장남이다. 한국로타리는 오는 2027년에 100주년을 맞는다. 한국로타리는 지난 회계연도(2023년 7월1일~2024년 6월30일)에 280여억원을 모금해 국제로타리 봉사성금 전 세계 순위에서 미국, 인도, 대만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