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제주2 민간인으로서 최초로 우주 유영을 한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팀원들이 5일간의 우주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구로 귀환했다고 외신들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폴라리스 던은 신용카드 결제업체인 시프트4페이지를 창업해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제라드 아이작먼이 이끄는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다. 팀원들은 퇴역 공군 조종사 스콧 키드 포티와 스페이스X의 여성 엔지니어인 세라 길리스와 애나 메논으로 이뤄졌다.드래건은 지구를 6바퀴 이상 타원 궤도로 돌면서 최고 1천400㎞(870마일) 고도까지 뻗어 나갔다. 이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비행 궤도보다 3배 이상 높은 고도로, 1972년 NASA의 ‘아폴로’ 달 탐사 임무 이후 약 반세기 만에 인류가 도달한 가장 높은 곳이다.‘폴라리스 던’ 팀원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유인 우주선) ‘드래건’은 이날 새벽 4개의 낙하산에 매달려 미국 플로리다주 인근 멕시코만 해역에 무사히 안착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다양한 전통·창작 공연으로 구성된 ‘2024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가 열린다.국립중앙박물관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공동 주관하는 ‘2024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14~18일(17일은 박물관 휴관으로 제외) 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지난 2018년 이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종목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전통 공연예술 전 종목으로 확대하고 재해석된 창작공연도 함께 선보인다.추석 연휴의 첫날인 14일에는 봉산탈춤보존회의 공연 ‘탈: 바꿈’(오후 1시)이 마련됐다. 길놀이, 노장춤, 사자춤 등 여러 종류의 춤에 현대적 사운드로 집중도를 높인 공연이다. 또 출연자들이 주고받는 재담도 옛날 말이 아니라 현대어로 바꿔 봉산탈춤의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오후 4시에는 해금연주자 강은일의 ‘해금 플러스’가 열...